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달초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청와대측이 19일 밝혔다.
황원탁(黃源卓)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SOFA 개정 협상 방향에 언급,“범죄를 저지른 미군을 기소시점에서 신병을 인도받는 것과 미군기지에 사유재산을 억울하게 빼앗기게 되는 문제는 이번 협상에서 관철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황 수석은 매향리 문제 해결방안과 관련,“사격장 폐쇄와 주민이주 가운데이주를 원하는 주민이 75%라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 문제는 시간을 갖고 지혜롭게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빠르면 다음주나늦어도 다음달초까지는 미국과 SOFA 개정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와 맺은 SOFA와 비교해실질적으로 불평등한 요소가 없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고 밝혔다.특히 “미군 피의자의 신병인도 시기를 앞당기고 환경조항을 신설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사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매향리 사격장 주민들의 피해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의 조사결과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관은 “SOFA 협상,매향리사건에 따라 주한 미 대사관의 월담 및 화염병 투척사건 등이 발생하는 등 최근 바람직스럽지 못한 행동이 일어나고 있다”고지적하면서 “과격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하면 한·미관계 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규환기자 khkim@
황원탁(黃源卓)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SOFA 개정 협상 방향에 언급,“범죄를 저지른 미군을 기소시점에서 신병을 인도받는 것과 미군기지에 사유재산을 억울하게 빼앗기게 되는 문제는 이번 협상에서 관철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황 수석은 매향리 문제 해결방안과 관련,“사격장 폐쇄와 주민이주 가운데이주를 원하는 주민이 75%라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 문제는 시간을 갖고 지혜롭게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빠르면 다음주나늦어도 다음달초까지는 미국과 SOFA 개정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와 맺은 SOFA와 비교해실질적으로 불평등한 요소가 없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고 밝혔다.특히 “미군 피의자의 신병인도 시기를 앞당기고 환경조항을 신설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사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매향리 사격장 주민들의 피해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의 조사결과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장관은 “SOFA 협상,매향리사건에 따라 주한 미 대사관의 월담 및 화염병 투척사건 등이 발생하는 등 최근 바람직스럽지 못한 행동이 일어나고 있다”고지적하면서 “과격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하면 한·미관계 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규환기자 khkim@
2000-05-2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