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휴대폰단말기 보조금 축소 바람직

대한매일을 읽고/ 휴대폰단말기 보조금 축소 바람직

입력 2000-05-18 00:00
수정 200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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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축소방침과 기지국 공용화 계획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하루빨리 시행되어야 할 방침이다(대한매일 13일자 10면). 현재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그런데 이 휴대폰 부품의 40∼50% 이상이 외제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지난해까지 부품생산업체인 미국의 퀄컴사에 지급한 로열티만 4억5,000만달러라고 하니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보는 장사’를 한 셈이다.과당경쟁으로 제살깎아먹기식영업에 열을 올려온 국내의 이동통신업계는 정부의 이러한 방침을 ‘매출감소를 가져올 것’이라는 소극적 시각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기업활동이란 무엇인가’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김성준[김해시 안동공업지구]

2000-05-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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