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간부들 “손으로 말해요”

서울시 간부들 “손으로 말해요”

입력 2000-05-12 00:00
수정 2000-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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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手話)로 대화하는 시장님,우리 시장님’ 고건(高建) 시장을 비롯,서울시 고위 간부들이 수화를 배우고 있다.고위 간부들이 솔선수범,장애인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7일 10주 과정의 수화교실을 개설했다.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지부 최덕신 총무(여·35)가 강사를 맡아 시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30분씩 공무원들에게 수화를 가르치고 있다.

수화교실에는 고 시장을 비롯,김학재 행정2부시장,정규태 보건복지국장,이상설 인사과장,문영모 장애인복지과장,강종필 노인복지과장 등 고위 간부,민원봉사실 및 장애인복지과 직원 등 40명이 참가하고 있다.

현재 수강생들은 인사말은 물론 장애인과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수화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시장은 오는 12일 열리는 수료식에서 수화로 직접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수강생 전원은 ‘사랑으로’라는 노래를 수화로 합창한다.

수강생들이 이처럼 2개월 보름여만에 상당한 수준의 수화능력을 갖추게 된것은 고시장의 열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시장이 지난 3월 해외출장으로 2차례 결석한 것을 빼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는 열성을 보이자 다른 직원들도 이에 뒤질세라 대부분 개근했다.

이상설 인사과장은 “수화를 배우면서 장애인들에 대해 더 큰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서울시민대학에 초급 및 중급과정의 수화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경춘철교 전망쉼터 ‘경춘마루’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30일 월계동에서 열린 ‘노원경춘마루 및 경춘선숲길 연장구간 준공식’에서 경춘마루 조성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노원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 축하공연과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경춘선숲길 연장 및 경춘마루 준공 세리머니, 시설 라운딩과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경춘선숲길 연장구간은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까지 이어지는 약 870m 구간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산책로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준공으로 월계동에서 공릉동을 거쳐 화랑대까지 연결되는 총 6.8km의 경춘선숲길 전체 녹지축이 마침내 하나의 선형으로 완전하게 연결됐다. ‘경춘마루’는 중랑천 경춘철교 위에서 음악분수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전망 쉼터다. 실제 열차 모양을 형상화한 쉼터와 전망 공간이 특징이며, 기존 엘리베이터를 개선하고 계단을 연장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오는 15일 정식 개관을 앞둔 경춘마루는 향후 월계동과 경춘선숲길을 대표하는 새로운 수변 여가 명소로 자리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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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
2000-05-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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