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 종합증권사로 전환

현대투신 종합증권사로 전환

입력 2000-05-06 00:00
수정 2000-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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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신증권이 내달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를 시작,종합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현대투신증권은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기존의 법인에 국한된 주식위탁매매를일반증권사처럼 일반인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6월1일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현대투신증권은 이미 기존 영업점과 신규 지점 등 13개 지점에 증권사 객장과 같은 시설을 설치했으며 주식위탁매매가 가능한 점포수를 점차 늘린다는계획이다.이를 위해 지금까지 영업 후선 전산 등 분야에서 30여명의 외부 경력직원을 채용했으며 수시채용을 통해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현대투신증권은 창구에서의 매매주문 접수와 함께 사이버 매매를 동시에 시작,확대일로에 있는 사이버 매매를 주 수익원으로 만들어 첫해 브로커리지분야 시장점유율을 2%,업계 16∼18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수수료는 창구 매매 및 사이버 매매 모두 기존의 대형 증권사와 비슷한 수준을 적용할 방침이며 증권전산의 전산시스템과 단말기를 이용할 예정이다.황재필 증권영업지원팀 과장은 “투신사를 이용하던 고객 기반이 튼튼하기때문에 1차 연도에 640억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투신증권은 경영정상화 계획에서 올 회계연도에 일반인 대상 주식위탁매매 업무 수익을 포함해 4,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겠다고 발표한 바있다.

박현갑기자
2000-05-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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