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아동 지원 줄이고 노트북 구입 예산 책정

결손아동 지원 줄이고 노트북 구입 예산 책정

입력 2000-05-03 00:00
수정 2000-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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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회가 결손아동을 위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대신 의원들의노트북 컴퓨터 구입 예산을 편성해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의회는 정보화시대를 대비한다는 이유로 ‘의원물품관리규정’을 지난달 19일 제정한 뒤 시의원 35명에게 지급할 노트북 컴퓨터 구입비용으로 1인당 250만원씩을 예산에 반영하도록 시에 요구했다.시는 이에 따라 모두 8,75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시켜 이날 시의회에제출했다.

반면 시의회는 ‘학대아동 및 결손아동 상담소 설치’를 위해 시가 요청한1,300만원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시의원들의 노트북 컴퓨터 구입 예산은 시가 올해 결식아동 중식비로 책정한2억원의 절반 가까운 액수이며 결식아동 5만명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하다.

시의회측은 “의원물품관리규정은 지방자치법에는 없으나 행정자치부에 질의한 결과 ‘자치단체에서 알아서 할수 있다’는 회신이 있었다”며 “유권해석을 통해 관련규정을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천시 관계자는 “의회 사무국조차 낡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고 시의원 가운데 대다수가 인터넷조차 할 줄 모른다”며 “노트북 컴퓨터가없어서 의정활동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의원들의 행태가 한심하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부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05-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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