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6일부터 토요일을 ‘블루데이’로

서울 노원구 6일부터 토요일을 ‘블루데이’로

입력 2000-05-02 00:00
수정 200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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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李祺載)는 1일 전국 최초로 매주 토요일을 청소년을 위한 ‘블루 데이’(blue day)로 선포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에 나섰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중계동에 있는 등나무근린공원과 중계근린공원을 청소년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청소년들이문화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청소년 문화 한마당’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우리문화 체험교실을 마련했다.우리문화 체험교실에서는 탈춤 대동놀이 강강술래 한산춤 판소리 등의 강좌가 열린다.

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힙합 재즈 스포츠댄스 등 댄스교실을 열고 록밴드공연 클래식한마당연주회 청소년영화제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행사가 마련된다.특히 그림전시회 및 록밴드공연 등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동아리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무대도 제공해준다.

이 행사에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노원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유대감을 가질 수 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0-05-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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