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명예회복 논스톱 질주”

이종범 “명예회복 논스톱 질주”

입력 2000-05-02 00:00
수정 200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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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1군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종범은 1군으로 복귀한 뒤 7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 등 24타수 9안타(2루타 3개) 3타점을 올리며 타율 .375를 마크,마침내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이종범이 3할 타율을 기록한 건 지난해 4월11일(.333) 이후 1년여만에 처음이다.

주니치가 올 시즌 2억2,000만엔의 고액 연봉으로 영입한 메이저리그 3할 타자 데이비드 닐슨과 1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종범은 이로써 1군 잔류가 유력시 되고 있다.

시범경기가 한창이던 3월7일 2군으로 내려갔던 이종범은 지난달 22일 1할대의 빈타에 허덕이는 닐슨과 교체돼 1군으로 복귀,3경기째인 25일 야쿠르트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방망이 부활을 알린 이종범은 5경기째만인 28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는 3회 동점타에 이어 3-3으로 맞선 9회 끝내기 2루타를 터트려 건재를 확인했다.공수에 걸쳐 눈부신 이종범의 맹활약은 센트럴리그 꼴찌팀으로 추락한 주니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코칭스태프의믿음을 사고 있다.

‘바람의 아들’이 펼친 화려한 부활쇼는 본격적인 야구의 계절을 맞아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0-05-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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