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이 크면 클수록 사람은 단단해지고, 고통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다른사람의 고통도 배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가브리엘 천사’라는 칭송을 받는 육군 36사단 공병부대 황중선(黃重善·36) 상사의 사랑 실천론이다.
황 상사의 주위는 환자 투성이다.어머니 이순자(李順子·60)씨는 15년전부터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만성 혈액결막증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아버지 황사열(黃士熱·60)씨도 우측 대퇴골수문혈성이라는 병에 걸려 골반과 무릎 사이의 뼈를 들어낸 채 인조뼈로 버티고 있다.장모도 10년째 몸이 불편한상태다. 게다가 자녀 2명도 시력장애와 심장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황 상사는 절망하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다.그는 ‘건강이 행·불행을 결정한다고 하지만 불행도 맞서 싸우면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며가족 보다 더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이면 병사 10여명과 함께 부대 인근 원주시 관설동 원주시립복지원을 찾아 장애인들에게 목욕을 시켜주거나 말동무를 해준다.지난 89년전방부대에 근무할 때는 남몰래 소년소녀가장을 돕기도 했다.전역 후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해 보겠다는 꿈도 품고 있다.
육군은 황 상사를 육군 충·효·예 모범 하사관으로 선정,참모총장상을 주기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황 상사의 주위는 환자 투성이다.어머니 이순자(李順子·60)씨는 15년전부터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만성 혈액결막증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다.아버지 황사열(黃士熱·60)씨도 우측 대퇴골수문혈성이라는 병에 걸려 골반과 무릎 사이의 뼈를 들어낸 채 인조뼈로 버티고 있다.장모도 10년째 몸이 불편한상태다. 게다가 자녀 2명도 시력장애와 심장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황 상사는 절망하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다.그는 ‘건강이 행·불행을 결정한다고 하지만 불행도 맞서 싸우면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며가족 보다 더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이면 병사 10여명과 함께 부대 인근 원주시 관설동 원주시립복지원을 찾아 장애인들에게 목욕을 시켜주거나 말동무를 해준다.지난 89년전방부대에 근무할 때는 남몰래 소년소녀가장을 돕기도 했다.전역 후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해 보겠다는 꿈도 품고 있다.
육군은 황 상사를 육군 충·효·예 모범 하사관으로 선정,참모총장상을 주기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2000-05-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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