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차관보 2,000만원 기탁

농림부 차관보 2,000만원 기탁

입력 2000-04-27 00:00
수정 2000-04-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달여간 구제역과 산불 파동으로 비상근무를 계속해 온 농림부에 ‘정성분새마을기금’이 탄생했다.

지난 22일 모친 정성분(鄭成分)여사를 여읜 농림부 서규용(徐圭龍)차관보 등 4형제는 26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로 김성훈(金成勳)장관을 방문,기금으로 2,000만원을 내놓았다.

관계자는 “서차관보가 최근 구제역 등으로 비상근무하면서 와병중이던 모친의 문병도 제대로 못했고 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고생해온 점을 감안해 신병·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림부 공직자를 돕는 데 써달라는 뜻을전해 왔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기존에 새마을기금으로 적립해온 295만원을 보태 ‘이를 ‘정성분 새마을기금’으로 명칭을 바꾸고 앞으로도 상부상조 정신을 살려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그동안 농·축협중앙회 통합과 구제역 파문,산불 등으로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해온 가운데 사무관 등이 부인과 부친의 임종도 지켜보지못했다.지난 10일에는 김장관도 심야에 집무실에서 과로로 졸도하기도 했다.

박선화기자 psh@
2000-04-27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