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週5일수업 적극 검토

초등교 週5일수업 적극 검토

입력 2000-04-26 00:00
수정 2000-04-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최근 교육계와 시민단체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초등학교 주5일 수업제를 수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25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2회 행정개혁 시민제안대회에서 시민단체들이 초등학교 주5일 수업제를 건의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주5일 수업을 위해 주당 수업시간을 줄이거나 토요일 수업 시간을 평일에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토요일을 쉬는 기업이 늘어난데다 공공부문도 조만간 토요격주휴무제를 도입할 상황인 점을 감안,부모와 자녀의 생활 형태를 일치시키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다만 토요일 수업폐지가 부담스러운 가정에 대해서는 학교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토요일도 등교토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이날 행사에서 제기된 여권만료 예고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이 방안은 행정자치부가 매월 외교통상부로부터 명단을 제출받아 여권 만료 8개월 전에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여권소지자에게 만료예고 통지문을 발송하는 제도다.

현행 여권법은 만료 6개월 안에 신청하면 총 10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여권기간을 연장토록 하고 있으나,무심코 만료일을 넘겨 여행일정에 차질을 빚거나 4만5,000원을 내고 재발급받는 경우가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고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개선,승차정원을 현재의 6명 이상에서 15명 안팎으로 올리거나 특별수송기간에는 5명 이하가 탄승합차는 아예 고속도로 이용을 금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진경호기자 jade@
2000-04-26 3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