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가출청소년 느는데 교화-보호대책 부실

대한매일을 읽고/ 가출청소년 느는데 교화-보호대책 부실

입력 2000-04-26 00:00
수정 200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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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 3만여명의 10대 청소년이 가출하고 있다고 한다(대한매일 24일자 27면).충격적이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초상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다.이렇게 매년 늘어가고 있는 청소년 범죄의 뒤안에 우리 정부의 대책없는 정책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청소년 보호시설은 전국에 11곳 뿐이다.청소년의 교화나 선도를 맡는 보호관찰 인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청소년들로 인한 강절도와 매매춘이 한해 16만건 발생하고 있는데,이러한청소년 범죄의 원인이 가정불화 등 대부분 기성세대인 어른들에 있다니 더욱안타깝다.

이제 청소년 보호대책은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범정부적인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

김성준[경남 김해시 안동공업지구]
2000-04-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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