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집 근처 공원을 찾았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되는 자동차 행렬에 차안의 사람들은 물론,도보로 공원에 오르는 사람들도 짜증이 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게다가 인도에 세워놓은 차량도 눈에 거슬렸다.자가용을 이용하는것도 물론 권리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권리가 과연 얼마만큼의가치가 있는 것일까.가까운 시장을 갈 때 자가용을 이용하는 아주머니들도그렇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으면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이 더 문제가 있는 것 같다.그런 의미에서 공원내 자동차 출입을 금지하는것은 어떨까.입산시 화재우려가 있는 물품의 반입은 제지하면서 공원내 자동차 출입은 왜 안막는 것일까.
윤은미[인천시 동구 금곡동]
윤은미[인천시 동구 금곡동]
2000-04-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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