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월드컵 홍보지 4컷 만화 “한국에 불쾌감” 회수

日월드컵 홍보지 4컷 만화 “한국에 불쾌감” 회수

입력 2000-04-14 00:00
수정 200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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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일본의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회(JAWOC)는 12일 홍보지인 ‘JAWOC 뉴스’ 4월호에 실린 만화가 한국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따라 문제의 홍보지를 전량 회수했다.

문제가 된 만화는 ‘만화로 배우는 한글’이란 제목의 4컷 짜리로 한글과일본어의 하루 인사말을 여러 동물을 등장시켜 소개하고 있으나 마지막 저녁 인사말에서 한글로 인사하는 동물을 식칼을 든 늑대를 등장시켜 말썽이 됐다.

이에 대해 재일 한국인들은 일본어로 인사말을 하는 동물은 너구리를 등장시키면서 한국어쪽 동물은 갑자기 흉기를 든 늑대로 바뀌어 마치 한국인의태도가 돌변하는 듯한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화가 고 신타로(高信太郞)는 “어디까지나 실수이며 악의는 없었다”고말했다.

2000-04-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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