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측 더 정확해진다

기상예측 더 정확해진다

입력 2000-04-12 00:00
수정 200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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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집중호우·폭설·태풍 등 악천후에 대한 예측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86개인 유인 기상관측망을 내년까지 91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백령도와 전남 진도에 기상레이더를 설치하기로 했다.경북청송에는 내년에 세운다.이에 따라 기상레이더는 서울 관악산과 군산 제주부산 동해 등 5곳에서 8곳으로 늘게 된다.

기상청은 이와 별도로 최근 몇년동안 여름철 집중 호우로 수해가 잦았던 경기 북부 지역에 대한 기상예보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경기도 문산에 기상대를 신설하기로 했다.경북 상주에도 설치한다.

문산 기상대는 우리나라의 북서쪽에서 이동해 오는 기압골과 구름의 이동등 각종 기상현상을 관측하게 된다.지금까지는 서울과 군산 기상레이더에 의존해 왔다.

상주에 들어설 기상대는 경북 산악지역의 악천후와 여름에 동해로 북상하는태풍을 정확히 탐지하게 된다.

기상청은 오는 2003년까지 강원도 철원과 속초,제주도 성산포 등에도 기상레이더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0-04-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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