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계 합의안 반발 “5만약사 실력행사 선언”

정부·의료계 합의안 반발 “5만약사 실력행사 선언”

입력 2000-04-08 00:00
수정 2000-04-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약사들이 의약분업 실시와 관련,정부와 의료계간 합의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회가 의약분업과관련,대체조제 최소화 등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 또는 검토하기로 합의한 것은 밀실야합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성명에서 “의약분업은 의약계와 전문가,시민단체 등이 함께 토론하고 합의한 사안”이라며 “그런데 당사자와 관련자를 배제한 채 단둘이 합의서명한데 대해 보건복지부의 사과 및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5만 약사가족 모두 투쟁대열에 분기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인턴·레지던트 모임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7일 서울대병원 본관 주차장에서 전공의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권쟁취 전공의 결의대회’를 갖고 이틀째 집단 휴진을 강행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회장 권한대행 조수철 교수)는 “의약분업 분쟁은 단순한 의사와약사의 충돌이 아니라 그릇된 정부정책으로 수십년간 왜곡된 의료제도의 결과”라면서 “의사들의 합리적인 요구를 무시한 기형적의약분업을 강행할 경우 국민의 건강권 침해가 우려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인철 이창구기자 window2@
2000-04-0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