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첨단 보안시스템이 한반도에너지기구(KEDO)의 북한 원전 건설현장에 설치됐다.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인 사이버패트롤은 29일 “음성처리 전문업체인 L&H코리아와 함께 최근 KEDO의 함경남도 금호지구 원전 공사현장에 화자(話者)인증 기술을 접목시킨 보안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화자인증(SV) 기술은 벨기에 음성기술 업체인 L&H가 보유한 기술로 개인 음성의 고유한 특징을 암호화해 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첨단 보안기술이다.
대북 원전공사 관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이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 방식에서 화자 인증기술로 대체됨에 따라 현장의 안전성과 기밀성이 크게 신장될것으로 전망된다.화자인증기술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홍환기자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인 사이버패트롤은 29일 “음성처리 전문업체인 L&H코리아와 함께 최근 KEDO의 함경남도 금호지구 원전 공사현장에 화자(話者)인증 기술을 접목시킨 보안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화자인증(SV) 기술은 벨기에 음성기술 업체인 L&H가 보유한 기술로 개인 음성의 고유한 특징을 암호화해 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첨단 보안기술이다.
대북 원전공사 관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이 기존의 비밀번호 입력 방식에서 화자 인증기술로 대체됨에 따라 현장의 안전성과 기밀성이 크게 신장될것으로 전망된다.화자인증기술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홍환기자
2000-03-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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