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자금난 시달리는 조선족학교에 관심을

독자의 소리/ 자금난 시달리는 조선족학교에 관심을

입력 2000-03-29 00:00
수정 200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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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어려운 사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 학교가 엄청난 빚으로 큰 진통을 겪고 있다.우리 학교는 50년의역사를 자랑하며 컴퓨터와 시청각시설 등에서도 다른 학교보다 앞장서 있지만 빚을 갚지 못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매일 어김없이 찾아오거나 전화로 빚독촉을 해대는 빚쟁이들로 정상적인 학교질서가 흔들리고 있다.정부쪽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자금난에 어쩌지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아마도 이 빚으로 꽤 오랜시간을 시달려야 할 것 같다.

한국의 언론을 통해 진통속에 헤매는 우리 학교의 사정이 알려졌으면 한다.

사회단체나 기업인들이 우리의 딱한 사정을 알고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생기기를 바란다.우리는 민족의 얼을 꿋꿋하게 지켜나가는 것으로 힘껏 보답하고자 한다.

강진수[중국 헤이룽장성 탕원현 조선족중학교 교장]
2000-03-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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