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방송법에 따라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시대가 막을 올렸다.
언론개혁시민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시민사회단체 협의회’(시청자참여협의회·공동대표 성유보외 7명)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새 방송법은 시청자가 직접 제작하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KBS에 100분 이상 편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시청자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시청자참여 프로그램이 공공이익과 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착시키고 방송의 시청자 참여 및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청자참여협의회는 앞으로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의 편성에 대해 KBS와 협의하고,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의 자체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또언론계와 학계 인사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 노동자뉴스제작단·푸른영상 등 기획제작지원단 등을통해 구체적인 제작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참여 단체들이 방송발전자금 등 공익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시청자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언론개혁시민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참여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시민사회단체 협의회’(시청자참여협의회·공동대표 성유보외 7명)를 발족시켰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새 방송법은 시청자가 직접 제작하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KBS에 100분 이상 편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시청자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시청자참여 프로그램이 공공이익과 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착시키고 방송의 시청자 참여 및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청자참여협의회는 앞으로 시청자참여 프로그램의 편성에 대해 KBS와 협의하고,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의 자체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또언론계와 학계 인사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 노동자뉴스제작단·푸른영상 등 기획제작지원단 등을통해 구체적인 제작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참여 단체들이 방송발전자금 등 공익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시청자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0-03-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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