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대원 저층아파트촌 재개발

성남 하대원 저층아파트촌 재개발

입력 2000-03-23 00:00
수정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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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인근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 일대 저층아파트촌이 1,500여가구의 새 아파트단지로 거듭난다.

22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49 일대 5층 아파트 910가구를 헐고 15∼23층 1,541가구를 새로 짓는 하대원동 재건축사업을 24일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성남시와 주공이 도시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대원동재건축사업은 이 일대 1만9,691평에 들어선 소형 아파트 910가구를 헐고 오는 2003년 2월까지 26∼49평형 1,541가구를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공은 24일 오전 11시 기공식을 갖고 오는 10월 일반분양분을 공급할 계획이다.평형별 건립가구수는 26평형 468가구,27평형 9가구,33∼36평형 747가구,45평형 185가구,49평형 132가구 등이다.

성남 구시가지와 분당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하대원지구는 수서~판교간 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이가까이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으로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재건축사업인 만큼 민간재건축사업과 달리 용적률을 280%선으로 낮추고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적 아파트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03-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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