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재정상태 건전”

“韓國 재정상태 건전”

입력 2000-03-23 00:00
수정 200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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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유럽연합(EU)상의 회장단은 한국의 재정상태는 건전하며 이와관련된 정부의 발표와 정책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폴 맥거너글 미국 상의회장,베르너 그레슬레 EU 상의회장 등 미·EU 상의회장단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으로부터 한국의 국가채무,외국인투자 문제 등과 관련한 정부의 설명을 들은 뒤 이같은입장을 확인했다.

회장단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논란으로 우려와 걱정을 했는데이장관으로부터 직접 한국의 개혁·개방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는 확언을들어 안심하게 됐다”며 “이는 앞으로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재경부가 밝혔다.

회장단은 또 “한국의 재정적자는 과도한 수준이 아니고 건전하며 이에 관한 한국 정부의 발표와 정책을 신뢰한다”면서 “본국 정부와 의회에도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부유출 논란에 대해 부끄럽게생각한다”며 “정부는 대외개방 및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경제제도와 관행을 국제기준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한국중공업·한국통신 등 9개 공기업의 지분을 국내외에서 매각하는 등 공기업 민영화를 예정대로 추진하되 시기는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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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기자 psh@
2000-03-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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