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1일 단기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하고 앞으로도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로써 시중은행간에 거래되는 초단기 자금인 연방기금(FF)의 목표 금리는종전의 연 5.75%에서 6%로 올랐으며 FRB가 시중은행에 자금을 방출할 때 적용하는 재할인율은 연 5.25%에서 5.50%로 인상됐다.
FRB의 금리 인상은 지난해 6월 이후 다섯번째이며 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단행된 것으로 인상폭은 모두 0.25%포인트다.
FRB는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불균형을조장,기록적인 확장 국면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계속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FRB는 추후의 금리인상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혀 추가 금리 인상 개연성을 열어 놓고 경기과열 기미가 두드러지면 즉각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이로써 시중은행간에 거래되는 초단기 자금인 연방기금(FF)의 목표 금리는종전의 연 5.75%에서 6%로 올랐으며 FRB가 시중은행에 자금을 방출할 때 적용하는 재할인율은 연 5.25%에서 5.50%로 인상됐다.
FRB의 금리 인상은 지난해 6월 이후 다섯번째이며 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단행된 것으로 인상폭은 모두 0.25%포인트다.
FRB는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불균형을조장,기록적인 확장 국면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계속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FRB는 추후의 금리인상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혀 추가 금리 인상 개연성을 열어 놓고 경기과열 기미가 두드러지면 즉각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00-03-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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