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MTBE금지 신중결정

정부, MTBE금지 신중결정

입력 2000-03-22 00:00
수정 2000-03-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미국의 MTBE 사용 금지 방침에 대해 국내에서의 대체물질 개발과 미국산 대체물질의 가격 추이를 보며 적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시판 휘발유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전량 MTBE를 첨가하고 있다.그러나 산자부는 대미 수출 규모가 미미한데다 미국의 금지법 시행까지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산자부 관계자는 “미국에서 농산물에서 추출,개발한 대체물질이 아직 고가여서 미국의법 시행까지 추이를 지켜보며 국내 정유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정유 관계자는 “미국이 법을 시행한다고 해서 곧바로 이를 국내에 적용할 경우 고가의 대체물질을 써야 하기 때문에 휘발유 가격상승이 우려된다”며 “따라서 MTBE의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대신 원액 유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2000-03-2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