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LG)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왼손 슬러거 최경환은 2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해태전에서 1-0으로 앞서던 3회초 1사에서 해태 선발 소소경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직한 만루아치를 그려냈다.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최경환은 시범경기 4차례 출장,14타수 6안타(1홈런)로타율 .428을 기록하고 있다.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최경환의 활약으로 LG는 유지현-김재현-김상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최경환은 경희대를 졸업한 94년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수를 꿈꾸며 애너하임 에인절스(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 진출한 뒤 96년 보스턴으로 이적하는 등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지난해말 LG로 역수입됐다.LG가 12-1로 대승.
송한수기자 onekor@
왼손 슬러거 최경환은 2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해태전에서 1-0으로 앞서던 3회초 1사에서 해태 선발 소소경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직한 만루아치를 그려냈다.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최경환은 시범경기 4차례 출장,14타수 6안타(1홈런)로타율 .428을 기록하고 있다.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최경환의 활약으로 LG는 유지현-김재현-김상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최경환은 경희대를 졸업한 94년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수를 꿈꾸며 애너하임 에인절스(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 진출한 뒤 96년 보스턴으로 이적하는 등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지난해말 LG로 역수입됐다.LG가 12-1로 대승.
송한수기자 onekor@
2000-03-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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