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로마이어(한화)가 연타석 홈런으로 진가를 드러냈고 김영수는 눈부신 호투로 두산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로마이어는 19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6회 제이 데이비스와 랑데부포(각 1점)를 터뜨린 데 이어 7회 연타석 홈런(3점)을 날려 홈런 감각이 되살아났음을 뽐냈다.
지난해 막판까지 홈런왕 이승엽(삼성)을 뒤쫓으며 홈런 45개(2위)를 기록한용병 거포 로마이어는 올해 이승엽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어 홈런 경쟁이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4년차 김영수는 이날 선발로 나서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선수협 활동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강병규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됐다.한화의 12-8 승.
올 연봉왕(3억1,000만원) 정민태는 해태와의 광주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7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지난 14일 롯데전(2이닝 2실점)에 이어 부진이 계속됐다.현대가 14-11로 승리.
롯데는 사직경기에서 6-8로 뒤진 9회말 이동욱의 끝내기 역전 3점포로 삼성에 9-8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로마이어는 19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6회 제이 데이비스와 랑데부포(각 1점)를 터뜨린 데 이어 7회 연타석 홈런(3점)을 날려 홈런 감각이 되살아났음을 뽐냈다.
지난해 막판까지 홈런왕 이승엽(삼성)을 뒤쫓으며 홈런 45개(2위)를 기록한용병 거포 로마이어는 올해 이승엽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어 홈런 경쟁이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4년차 김영수는 이날 선발로 나서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쾌투,선수협 활동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강병규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됐다.한화의 12-8 승.
올 연봉왕(3억1,000만원) 정민태는 해태와의 광주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7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지난 14일 롯데전(2이닝 2실점)에 이어 부진이 계속됐다.현대가 14-11로 승리.
롯데는 사직경기에서 6-8로 뒤진 9회말 이동욱의 끝내기 역전 3점포로 삼성에 9-8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2000-03-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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