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게이머들이 운영하는 전문 사이트의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북한 인공기와 독일의 나치기를 부착한 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패치를 배포,논란을 빚고 있다.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로그스피어 동호회 가운데 하나인 ‘사냥꾼 클랜’(http:////i.am/sngclan)은 지난 13일부터 게임 캐릭터가 인공기를 팔에 부착한 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인공기 패치를 배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는 ‘卍’자를 거꾸로 한 나치 총통기와 SS친위대의해골마크로 만든 암패치도 이곳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레인보 식스 시리즈 시뮬레이션 게임인 로그 스피어는 인기소설가 톰 클랜시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군사게임으로 게이머가 특수요원으로 등장,팀플레이로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는 내용이다.
게이머들이 이 홈페이지에서 인공기 패치를 다운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장착하면 자신이 조종하는 게임의 특수요원이 왼쪽 팔부분에 인공기를 단채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 패치들은 이 게임을즐기는 게이머들이 제작한 것으로 그래픽에 조금만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같은 패치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한 일선 경찰관계자는 “전세계인이 볼 수 있는 인터넷 게임상에서 나치기와 인공기를 달고 게임에 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찬양·고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볼 수 있을지고민이된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로그스피어 동호회 가운데 하나인 ‘사냥꾼 클랜’(http:////i.am/sngclan)은 지난 13일부터 게임 캐릭터가 인공기를 팔에 부착한 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인공기 패치를 배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는 ‘卍’자를 거꾸로 한 나치 총통기와 SS친위대의해골마크로 만든 암패치도 이곳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레인보 식스 시리즈 시뮬레이션 게임인 로그 스피어는 인기소설가 톰 클랜시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군사게임으로 게이머가 특수요원으로 등장,팀플레이로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는 내용이다.
게이머들이 이 홈페이지에서 인공기 패치를 다운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장착하면 자신이 조종하는 게임의 특수요원이 왼쪽 팔부분에 인공기를 단채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 패치들은 이 게임을즐기는 게이머들이 제작한 것으로 그래픽에 조금만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같은 패치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한 일선 경찰관계자는 “전세계인이 볼 수 있는 인터넷 게임상에서 나치기와 인공기를 달고 게임에 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찬양·고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라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볼 수 있을지고민이된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0-03-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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