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 “낭비성 외유” 비난에 사과문

전북 익산시의회 “낭비성 외유” 비난에 사과문

입력 2000-03-11 00:00
수정 200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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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회(의장 權錫宗)는 10일 시의원들의 낭비성 해외 연수와 관련,시민들과 시민단체에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사과문에서 “비록 ‘임기중 1회’라는 관련 해외 연수 관련 규정엔 어긋나지 않지만 일부의 지적처럼 어려운 국가 경제 여건 속에서 연수를강행했으며 사전 준비 부족 등으로 연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한 점에대해 반성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해외 연수를 통해 선진국의 의회제도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것은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투명한 의정 활동을위해 앞으로 해외 연수는 물론 모든 시의회 활동상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지역 시민단체인 ‘익산시민센터(대표 김현)’는 “지난 한해동안 해외 연수 등을 목적으로 시와 시의회가 9,800여만원을 들여 3차례 외유를 했으나 연수 목적에 어긋나고 방문단에 불필요한 인원까지 포함돼 외화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지난달 시의회에 사과와 개선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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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2000-03-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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