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마라톤 ‘시드니 티켓’ 사냥이 시작된다.
국가대표 윤선숙(28)과 배해진(21·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은 오는 12일낮 12시에 열리는 일본 나고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000시드니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이들은 새달 16일 로테르담대회에 출전하는 권은주(23·무소속)와 함께 국가당 3장이 걸린 시드니 티켓을 노리는 한국여자 3총사.
윤선숙은 2시간35분31초,배해진은 2시간44분59초가 최고기록.올림픽 출전기준인 2시간33분 플랫에 못 미치지만 최선근 감독은 지난달 3일부터 한달동안 중국에서 고지대 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윤선숙은 연습경기 15㎞·20㎞ 구간기록이 52분, 1시간10분대로 2시간28분대 돌파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미즈호스타디움에서 출발,나고야 성곽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 42.195㎞ 풀코스에는 98년 이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운 다카하시 나오코(2시간21분47초)와 오비타가 대자(2시간26분18초),이치하시 아리(2시간27분02초·이상 일본) 등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송한수기자 onekor@
국가대표 윤선숙(28)과 배해진(21·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은 오는 12일낮 12시에 열리는 일본 나고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000시드니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이들은 새달 16일 로테르담대회에 출전하는 권은주(23·무소속)와 함께 국가당 3장이 걸린 시드니 티켓을 노리는 한국여자 3총사.
윤선숙은 2시간35분31초,배해진은 2시간44분59초가 최고기록.올림픽 출전기준인 2시간33분 플랫에 못 미치지만 최선근 감독은 지난달 3일부터 한달동안 중국에서 고지대 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윤선숙은 연습경기 15㎞·20㎞ 구간기록이 52분, 1시간10분대로 2시간28분대 돌파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미즈호스타디움에서 출발,나고야 성곽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 42.195㎞ 풀코스에는 98년 이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운 다카하시 나오코(2시간21분47초)와 오비타가 대자(2시간26분18초),이치하시 아리(2시간27분02초·이상 일본) 등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0-03-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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