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창안제도 실태조사

공무원 창안제도 실태조사

입력 2000-03-08 00:00
수정 2000-03-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무원제안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7일부터 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지난 95년부터 실시한 공무원 창안제도에 대한 실태조사가 한번도 없었다”면서 “제도 운영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그 결과를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공무원의 제안으로 도입된 제도가 실제로 예산절감 효과나 국고수입 증대가 있었는지와 행정제도 개선효과 분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오는 22일까지 14일 동안 실시될 이번 조사에선 또 제안이 채택된 공무원에게 인사 특전이 주어졌는지를 파악,인사특전이 없었다면 그 이유도 밝히기로했다. 현재 국고수입 증대나 예산절감이 큰 창안을 했을 경우 1,000만원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주거나 호봉 승급 등의 인사 특전이 주어지고 있다.

99년 말까지 5년 동안 공무원이 창안,채택한 제도는 모두 261건으로 공공기관 민원실에 장애인을 위한 수화도우미를 배치한 사례가 지난해 공무원 ‘제안대상’을 받았다.

홍성추기자
2000-03-08 3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