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전국체전에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역도 조정 검도 씨름 요트 카누 등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기 위해 자치구의 실업팀 창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국체전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놓치는 등 스포츠 분야가 침체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우선 이달말까지 자치구로부터 창단계획서를 접수받은 뒤 선정된자치구에는 상반기중 모두 14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종목 성격에 따라 나눠서지급할 계획이다.자치구의 재정 여건에 따라서는 정착단계까지 운영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체전에서 잇따라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의경우 23개 산하기관 및 기초단체에 모두 42개 실업팀이 설치돼 있는 반면 서울시는 고작 12개팀이 있을 뿐”이라며 “서울시가 종합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실업팀이 속한 일반부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의 운동팀은 시청에 육상 등 5개팀,지하철공사 등 산하기관에 4개팀,노원구(사격),강남구(배드민턴),광진구(보디빌딩) 등 자치구에 3개팀이각각 설치돼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서울시가 전국체전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놓치는 등 스포츠 분야가 침체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우선 이달말까지 자치구로부터 창단계획서를 접수받은 뒤 선정된자치구에는 상반기중 모두 14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종목 성격에 따라 나눠서지급할 계획이다.자치구의 재정 여건에 따라서는 정착단계까지 운영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체전에서 잇따라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의경우 23개 산하기관 및 기초단체에 모두 42개 실업팀이 설치돼 있는 반면 서울시는 고작 12개팀이 있을 뿐”이라며 “서울시가 종합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실업팀이 속한 일반부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의 운동팀은 시청에 육상 등 5개팀,지하철공사 등 산하기관에 4개팀,노원구(사격),강남구(배드민턴),광진구(보디빌딩) 등 자치구에 3개팀이각각 설치돼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2000-03-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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