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때 우리나라에서는어떤 일이 있었을까’라고 물어봤을 때 제대로 답변할 수 있는 학생은 과연몇명이나 될까.
초·중·고교를 거치면서 무려 12년간이나 국사와 세계사를 공부했지만 이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국사와 세계사를 따로 배워 두 역사간의 연관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를 이해하기 보다는 우선 외우고 보자는 식으로 공부를 해온 우리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답변을 기대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 눈에 ‘확’ 잡을 수 있는 청소년용 비쥬얼 역사 교양서들이 잇달아 출간돼 이같은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새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이원복교수가 쓴 ‘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한국사’(김영사)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세계사와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만화로 재미있게 그렸다.
이 교수는 단군왕검의 고조선 개국(기원전 2333년)에서 김대중 정부 출범까지를 다룬 한국사 100장면과 기원 전 고대 문명 시작부터 아시아 금융위기까지를 다룬 세계사 1 00장면을 비교했다.
그 뒤 1년여동안 자료 수집과 연구를 거쳐 ‘발해를 찾아서를 부르는 서태지’‘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고구려에 오는 전진의 사신’ 등 신세대 감각에 맞는 역사 만화책을 완성했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3.1운동 때 독립만세운동이일구일구-1919’‘영국이 권리장전을 만드니 인류 두 팔 들고-1689’ 등 연상기억법을 도입한 놀이형 연대표를 실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순신이 갈릴레이를 만났다면’(현공숙 엮음 청아출판사)도 우리가 같은시대를 살아 온 두 사람이 마치 다른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여기는 잘못을깨우쳐 주고 있다.
이 책은 기원 전부터 1900년대까지를 100년 단위로 나눠 한국사와 세계사를같은 페이지에 수록,대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단락 뒷 부분의 ‘백년의 인물란’에서는 그 시대 우리나라와 세계사를 빛낸 대표적 인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명승기자 mskim@
초·중·고교를 거치면서 무려 12년간이나 국사와 세계사를 공부했지만 이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국사와 세계사를 따로 배워 두 역사간의 연관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를 이해하기 보다는 우선 외우고 보자는 식으로 공부를 해온 우리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답변을 기대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 눈에 ‘확’ 잡을 수 있는 청소년용 비쥬얼 역사 교양서들이 잇달아 출간돼 이같은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새 먼 나라 이웃 나라’의 이원복교수가 쓴 ‘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한국사’(김영사)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세계사와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만화로 재미있게 그렸다.
이 교수는 단군왕검의 고조선 개국(기원전 2333년)에서 김대중 정부 출범까지를 다룬 한국사 100장면과 기원 전 고대 문명 시작부터 아시아 금융위기까지를 다룬 세계사 1 00장면을 비교했다.
그 뒤 1년여동안 자료 수집과 연구를 거쳐 ‘발해를 찾아서를 부르는 서태지’‘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고구려에 오는 전진의 사신’ 등 신세대 감각에 맞는 역사 만화책을 완성했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3.1운동 때 독립만세운동이일구일구-1919’‘영국이 권리장전을 만드니 인류 두 팔 들고-1689’ 등 연상기억법을 도입한 놀이형 연대표를 실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순신이 갈릴레이를 만났다면’(현공숙 엮음 청아출판사)도 우리가 같은시대를 살아 온 두 사람이 마치 다른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여기는 잘못을깨우쳐 주고 있다.
이 책은 기원 전부터 1900년대까지를 100년 단위로 나눠 한국사와 세계사를같은 페이지에 수록,대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단락 뒷 부분의 ‘백년의 인물란’에서는 그 시대 우리나라와 세계사를 빛낸 대표적 인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명승기자 mskim@
2000-03-0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