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보안업체 센서 오작동 잦아 경찰력 낭비

[독자의 소리] 보안업체 센서 오작동 잦아 경찰력 낭비

입력 2000-03-06 00:00
수정 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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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파출소에서 근무하다보면 사설 보안업체에서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경우가 많다.

가입자 자택이나 업소에 설치된 센서가 작동하여 보안 용역업체 본사에 경보가 울리게 되면 가까운 용역업체 순찰 근무자가 출동함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파출소에 다시 전화로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오작동이 많아 출동한 경찰관이 헛걸음치기 일쑤다.

부족한 경찰관을 보강하고 전문성을 살리자는 보안 용역업체의 설립취지는수긍할 수 있다.그러나 무조건 경찰관 출동을 요청하는 바람에 정작 경찰의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부족한 경찰력이 낭비되고 있는것은 문제다.

사설 보안업체는 신규 가입자만 늘리려고 할 게 아니라 완벽하게 보안을 책임진다는,광고 그대로 현장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박문한[경기지방경찰청 종합상황실]
2000-03-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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