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실시중인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전환에 따른 주민자치센터에 대해 주민들은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민자치센터 서울시 시범구인 성동구가 지난해 20개 동의 모든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인 ‘동민의 집’으로 바꾼 뒤 최근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동민의 집에서 처리하는 민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5%는 동기능 전환에 따른 불편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주민 74%가 동민의 집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동민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도 52%가 알고 있었다.
동민의 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주민도 91%나 됐다.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은 컴퓨터강좌 에어로빅 외국어강좌순이었다.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은 31%로 낮게 나타나 동민의 집에 대한 참여도 제고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동민의 집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친목회나 계모임,동창회 등의 모임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강화하고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지금까지 시범실시하고 있는 읍·면·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로의 기능전환을 6월부터는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 걸쳐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1일 주민자치센터 서울시 시범구인 성동구가 지난해 20개 동의 모든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인 ‘동민의 집’으로 바꾼 뒤 최근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동민의 집에서 처리하는 민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5%는 동기능 전환에 따른 불편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주민 74%가 동민의 집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동민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도 52%가 알고 있었다.
동민의 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주민도 91%나 됐다.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은 컴퓨터강좌 에어로빅 외국어강좌순이었다.
하지만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율은 31%로 낮게 나타나 동민의 집에 대한 참여도 제고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동구 관계자는 “동민의 집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친목회나 계모임,동창회 등의 모임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강화하고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지금까지 시범실시하고 있는 읍·면·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로의 기능전환을 6월부터는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 걸쳐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2000-03-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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