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1人1藝 갖기운동’ 추진

광주시, 공무원 ‘1人1藝 갖기운동’ 추진

입력 2000-03-02 00:00
수정 200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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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일 ‘문화의 세기’를 맞아 공무원들이 한가지 이상 예능을 갖도록 공직자 ‘1인 1예(藝)’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엔날레와 2002월드컵 등 국제적 문화행사를 앞두고 공직자부터 문화예술활동에 적극 참여시켜 문화예술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이를 전시민 문화사랑운동으로 확산시켜 광주를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의 수도’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문화예술한마음 갖기의 날’로 정해 국내 저명 문화·예술인을 초청,‘생명의 빛고을문화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무원과 그 가족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가족회원 가입운동’도 전개한다.

문화예술 동호인(취미클럽) 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직원이 문화예술 동호인 클럽에 가입해 ‘1인 1예’를 갖고 한달에한차례 이상 음악,전시,영화,무용 관람을 실천하도록 했다.현재 활동중인 차도회,서예반,영화사랑모임,음악,판소리,한국무용,문학동우회 등의 회원 1인당 연간 2만원씩을 보조해 주기로 했다. 또 시 공무원교육원의 모든 교육 과정에 문화예술 강좌를 도입 운영하고 직원들이 전남대 박물관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강좌에도 참여하도록 수강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2000-03-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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