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월 공무원 커플 첫 탄생

영주·영월 공무원 커플 첫 탄생

입력 2000-03-01 00:00
수정 200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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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강원 영월군,충북 단양군 등 3도 접경 자치단체가 지난해부터추진해 온 인적교류사업의 첫 결실로 영주-영월 공무원 커플이 탄생한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3개 시·군이 지난해 4월 소백산 유스호스텔에서 가진 미혼남녀 공무원 친선화합대회에서 만난 조한철(29·영주시 평은면사무소)씨와 엄혜정(26·영월군 사회복지과)씨가 1년여간의 만남 끝에 3·1절에 영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영주시와 영월군이 아닌 단양군수가 맡는다.

이들 외에도 영주-영월 커플 두쌍이 오는 3월 26일과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3개 시·군은 결혼하는 남녀 공무원들에게 당초 합의대로 공무원 전·출입을 최대한 보장하고 앞으로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도·농간 처녀·총각 친선화합대회를 갖기로 했다.

영주 김상화기자 shkim@
2000-03-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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