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충실한 교정행정위해 인원·시설확충을

[대한매일을 읽고] 충실한 교정행정위해 인원·시설확충을

입력 2000-03-01 00:00
수정 2000-03-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광주지법 법정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피고인 3명의 탈주극 관련기사(대한매일 26일자 23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탈주범이 검문검색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서울까지 진입한 것도 문제지만근본적인 문제는 교도소 내부의 사각지대 개선이란 점이다.예전부터 교도소내부의 열악한 환경이 수없이 거론돼 왔는데,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포화상태의 교정시설과 인원확충이라고 본다.전국 43개 교정시설에 7만여명이수용돼 무려 적정인원에서 5만명이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교정공무원도 1인당 관리인원이 선진국의 2배인 6.3명으로 교도소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절대 역부족일 것이다.

이번 사건은 우려돼 왔던 교도행정의 여러 문제점이 누적돼 발생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교도소 내부의 문제점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 재발을 막아야 한다.

이영주[전남 강진군 탐진아파트 A동205]
2000-03-0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