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 정보문화센터 개관“N세대 꿈 마음껏 펼치세요”

서울청소년 정보문화센터 개관“N세대 꿈 마음껏 펼치세요”

입력 2000-02-29 00:00
수정 2000-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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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전자우편에 익숙한 N세대(Net Geration)를 위한 ‘서울 청소년 정보문화센터’가 28일 회원과 수강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서 개관한 이 문화센터는 기존의 문화센터와는 달리 컴퓨터 게임과 웹자키,방송제작,만화 등 N세대의 기호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내부시설도 컴퓨터 게임방과 만화방,콜라텍,방송 제작실 등 N세대 위주로 꾸몄다.특히 청소년 인터넷방송인 ‘스스로넷’(www.SSRO.net) 스튜디오를 설치,청소년들이 스스로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1∼5층에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와 스캐너,사진 인화기 등 5억여원이 넘는 첨단 장비를 설치했다.콜라텍과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3층에는 학교 폭력과 성문제 등을 사이버 공간에서 상담하는 청소년 인권상담실을 운영한다.

개관되자마자 이화여고와 대광고 학생으로 구성된 ‘방송동아리’,사진 동아리 ‘빛을 보는 아이들’,설치 미술 동아리인 ‘삐라통’ 등이 만들어졌다.

인터넷 방송에는 이화여고방송반 학생들이 만든 ‘학교 제2의 울타리’라는 7분짜리 다큐멘터리가 선보였다.문화센터 벽면에는 ‘삐라통’ 동아리가만든 대형 벽화가 걸려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이사장은 “억압된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청소년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청소년문화센터는 N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9∼24세를 대상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0주 단위로 이뤄진다.수강료는 3만∼8만원.회원 가입 및 교육 문의는 (02)79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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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
2000-02-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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