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梁奉玟·48·서울 서초구 반포동) 교수가 지난 17일 TV 프로그램에 출연,의약분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뒤 10여차례에 걸쳐 협박 전화를 받아 19일 부인 배모씨(45)를 통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것으로 확인됐다.
배씨는 경찰에서 “의사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17일 밤부터 3일 동안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느냐,죽여버리겠다’며 15차례나 협박 전화를했다”고 말했다.
양교수는 지난 17일 밤 방영된 KBS ‘길종섭의 쟁점 토론’에 출연,“의료수가 인상은 경영진단을 실시한 뒤 결정하고,의사들도 수입과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배씨는 경찰에서 “의사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17일 밤부터 3일 동안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느냐,죽여버리겠다’며 15차례나 협박 전화를했다”고 말했다.
양교수는 지난 17일 밤 방영된 KBS ‘길종섭의 쟁점 토론’에 출연,“의료수가 인상은 경영진단을 실시한 뒤 결정하고,의사들도 수입과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2000-02-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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