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의 최근 행보가 공직사회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취임후 시작한 지방 시·도 순시에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정통내무관료 출신 장관이라는 사실을 잊게한다.
최장관의 파격은 지난달 27일 첫 순방지인 경기도청을 찾았을 때부터였다.
점심을 기능직 공무원과 5급이하의 하위직 공무원들로 국한했다.‘눈도장’이라도 찍으려던 간부공무원들은 머쓱해진 채 발길을 멈춰야 했다.
메인테이블에도 119구급 대원으로 선행이 자자한 여성 소방사와 부인이 선천성 류머티스 질환으로 7년째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 교육원의 이상구(행정6급)씨를 앉혔다.갑작스럽게 장관과 식사를 하게 된 이들은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나중에는 격의없는 대화로까지 발전했다.최장관의 매끄러운 언변도 한몫했다.
17일 대구 방문때도 이러한 파격은 이어졌다.백혈병을 앓는 딸이 있는 고용직 공무원인 정위경씨를 특별히 초청했다.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충남 순시때 초대받은 오의숙씨(기능 9급)는 “장관과 식사를 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장관이 진지하게 우리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17일 현재 경기도를 비롯,강원 전북 충남 대전 제주 대구 경북도를 차례로 순방했다.행자부장관이 지방 순시때 하위직 공무원들을 공식으로초청,식사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드물었다.
내무관료시절 ‘작은 거인’이라고 불렸던 최장관의 부드러워진 모습을 놓고 행자부내에선 잠시나마 ‘야인’생활을 한데서 나오는 자연스런 행보로풀이한다.
홍성추기자
최장관의 파격은 지난달 27일 첫 순방지인 경기도청을 찾았을 때부터였다.
점심을 기능직 공무원과 5급이하의 하위직 공무원들로 국한했다.‘눈도장’이라도 찍으려던 간부공무원들은 머쓱해진 채 발길을 멈춰야 했다.
메인테이블에도 119구급 대원으로 선행이 자자한 여성 소방사와 부인이 선천성 류머티스 질환으로 7년째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 교육원의 이상구(행정6급)씨를 앉혔다.갑작스럽게 장관과 식사를 하게 된 이들은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나중에는 격의없는 대화로까지 발전했다.최장관의 매끄러운 언변도 한몫했다.
17일 대구 방문때도 이러한 파격은 이어졌다.백혈병을 앓는 딸이 있는 고용직 공무원인 정위경씨를 특별히 초청했다.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충남 순시때 초대받은 오의숙씨(기능 9급)는 “장관과 식사를 하게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장관이 진지하게 우리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17일 현재 경기도를 비롯,강원 전북 충남 대전 제주 대구 경북도를 차례로 순방했다.행자부장관이 지방 순시때 하위직 공무원들을 공식으로초청,식사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드물었다.
내무관료시절 ‘작은 거인’이라고 불렸던 최장관의 부드러워진 모습을 놓고 행자부내에선 잠시나마 ‘야인’생활을 한데서 나오는 자연스런 행보로풀이한다.
홍성추기자
2000-02-18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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