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존슨데 뷔앨범 ‘리블링’국내 발매

안드레아스 존슨데 뷔앨범 ‘리블링’국내 발매

입력 2000-02-18 00:00
수정 200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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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은 진득하게 기다려야 제대로 참맛을 본다는 뜻인가.

데뷔작 ‘글로리어스’로 영국차트 4위에 올랐고 스웨덴에서 러시아까지 전유럽을 들썩이게 한 새로운 록영웅 안드레아스 존슨의 데뷔앨범 ‘리블링’(Liebling·사랑받는 이)이 드디어 국내 발매된다.지난해 가을 해외 무명 뮤지션에게는 파격적으로 국내에서 싱글발매된 ‘글로리어스’는 11월 FM 방송횟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충격적인 반응을 얻었다.흑백과 컬러필름을 교차편집한 뮤직비디오는 케이블TV 인기챠트를 누빈다.

사람을 묘하게 흥분시키고 자극하는 사운드에 실린 ‘그녀는 나를 빨아들여가네/그리곤 내던져버리지/나를 영광스럽게 만드는 그녀’라는 관능적인 가사는 국내팬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등장은 유명 해외전문지로부터 ‘데이비드 보위와 루 리드,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재림’정도로 평가받았다.멜랑콜리한 멜로디와 명징한 신시사이저사운드,매력적인 가사의 조화가 그런 연상을 부추겼다.

이외에도 포크적인 취향이 두드러지는 ‘더 게임스 위 플레이’,일렉트릭한노이즈와 업템포의 비트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군상을 노래한 ‘피플’등빛나는 모던록의 진수가 담겨 있다.

영국에서도 이달초에야 발매된 이 앨범을 일본 음반사를 제치고 국내에서 먼저 발매했다는 점에서 국내팬들의 높은 안목이 국제 음반시장에서 화제가 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임병선기자
2000-02-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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