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섹스장면을 담은 일본 오시마 나기사(大島渚)감독의 영화 ‘감각의 제국’(76년 작)이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또 한차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의 등급분류 심의에서 ‘18세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은 ‘감각의 제국’은 외관상으로만 보면 영락없는 ‘하드코어 포르노’다.여관을 운영하는 한 유부남과 게이샤의 자기파괴적 성애를 그린 이 영화는 1936년 일본열도를 뒤흔든 ‘아베 사다 사건’을 소재로 한 것.시작부터 끝까지 주연배우들의 실제 성행위가 계속되는가 하면,사랑에 대한 집착으로 여주인공이자신의 정부를 교살한 뒤 성기를 잘라버리기도 한다.
수입사인 율가필름 측은 주인공 남녀의 성기가 직접 드러나는 장면 등 5분가량을 자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오는 4월1일 개봉될 예정이다.
영상물등급위의 등급분류 심의에서 ‘18세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은 ‘감각의 제국’은 외관상으로만 보면 영락없는 ‘하드코어 포르노’다.여관을 운영하는 한 유부남과 게이샤의 자기파괴적 성애를 그린 이 영화는 1936년 일본열도를 뒤흔든 ‘아베 사다 사건’을 소재로 한 것.시작부터 끝까지 주연배우들의 실제 성행위가 계속되는가 하면,사랑에 대한 집착으로 여주인공이자신의 정부를 교살한 뒤 성기를 잘라버리기도 한다.
수입사인 율가필름 측은 주인공 남녀의 성기가 직접 드러나는 장면 등 5분가량을 자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오는 4월1일 개봉될 예정이다.
2000-02-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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