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정치활동 공식 돌입

재계, 정치활동 공식 돌입

입력 2000-02-10 00:00
수정 200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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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경제 5단체와 업종별 단체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치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남홍(趙南弘) 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단협 운영위는 정치활동 전담창구인 의정평가위원회를 경단협 산하에 두기로 했다.의정평가위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 등 민감한 노사문제와 관련,국회 속기록등을 통해 개별 의원들의 성향과 발언 내용을 평가한 자료를 회원사들에게배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의정평가위는 경제 5단체 상근 부회장과 학계,언론계 인사 등 2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오는 14일 경단협 총회의 의결을 거쳐가동된다.재계는 의정평가위 아래에 홍보팀, 대외협력팀,평가조사팀 등을 두고 노사관련 문제에 대해 사안별 자료수집과 분석활동을 장기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이번 총선에서는 노동단체나 시민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낙천·낙선인사 명단을 발표하거나 적극적인 지지 또는 반대운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재계는 경단협 운영위에서 사전 승인된 내용을 중심으로 14일경제 5단체장등이 참석하는 경단협 총회에서 정치활동의 방향을 최종 정리,발표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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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철수기자 ycs@

2000-02-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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