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도회 박찬주씨, 자서전 작성법등 안내

성균관 유도회 박찬주씨, 자서전 작성법등 안내

입력 2000-01-31 00:00
수정 2000-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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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뿌리’와 ‘유산’에 관심이 무척 큰 편이다.‘집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특히 가족사에 대해서는 본능적이라 할 정도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일본과 서구에서 가족사 쓰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족보(族譜) 차원을 넘어 자서전 형식으로 삶을 기록하는,방대한 분량의 ‘세자전(世自傳)’과 ‘세보록(世寶錄)’이 국내에서 처음 출간됐다.성균관 유도회(儒道會)서울시 운영위원 박찬주씨가 엮었다.이들 책은 여러 문항에 답하다 보면 인생살이를 자세히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자서전 형식인 세자전은 모두 7장으로 이뤄져 있다.가족과 인간관계,신체특징과 행적,취미,사회적 업적,부모의 유언,남기고 싶은 모습 등 무려 1,800여 문항을 제시한다.기록문화 개념을 한 차원 높여,가족 모두의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돼있다.

이에 반해 세보록은 자손이 조상이나 돌아가신 부모의 삶을 기록하는 책이다.고인의 신상 명세,가족과 인간관계,인생관과 사회적 생활 등 7장에 걸쳐900여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부록으로는 상례와 제례관련 상식,부고 축문(祝文) 지방(紙榜) 등 각종 서식 쓰는 법,제사상 차리는 법,계촌도(系寸圖),상속·유언에 관한 법률 등 현대인들이 잘모르는 내용을 실었다.

세보측은 내용의 방대함과 다양함을 들어 저작권 등록과 함께 국제특허 출원을 준비중에 있다.또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 출판을 위한 번역 계약을 마친 상태다.설을 앞두고 부모 친지 웃어른께 선물용으로 권할 만한 책이다.세자전 7만원,세보록 6만원.문의 080-374-5323.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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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홍기자 hong@
2000-01-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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