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은 27일 앞으로 정부지원 기술개발 평가결과를 철저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또 필요하다면 시민단체를 평가과정에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정부 지원 기술개발사업이 실효를 거두려면 기술개발프로젝트를 제대로 평가,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가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필요하다면 시민단체를 평가단에 참여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산자부와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환경부 등 여러 부처에 중복된 기술지원제도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낭비적 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사안에 따라 부처간 팀이나 협의체 등을 구성하는 방안을 놓고 부처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산업개편을 통한 한국전력의 분할매각 문제와 관련,김 장관은 “조만간 한전과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겠지만 대체적인 틀은 전임 장관이 추진하던 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의판공비 공개여부에 대해선 “판공비를 공개해야 한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며 공개할 뜻이 있음을 피력했다.
김환용기자 **
김 장관은 “산자부와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환경부 등 여러 부처에 중복된 기술지원제도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낭비적 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사안에 따라 부처간 팀이나 협의체 등을 구성하는 방안을 놓고 부처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산업개편을 통한 한국전력의 분할매각 문제와 관련,김 장관은 “조만간 한전과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겠지만 대체적인 틀은 전임 장관이 추진하던 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의판공비 공개여부에 대해선 “판공비를 공개해야 한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며 공개할 뜻이 있음을 피력했다.
김환용기자 **
2000-01-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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