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약업체 장기 구매 허용

日, 제약업체 장기 구매 허용

입력 2000-01-26 00:00
수정 2000-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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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인간의 신체조직이나 세포 등의 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일본 후생성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회는 인간의 신체조직과 세포 등에 대한 제약업체들의 구매 지침을 마련했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후생성 관리들의 말을 인용,“약사심의회의 생명공학 소위원회가 마련한 지침은 인간의 사체와 생체를 대상으로 한 신체조직 제거와 임상실험,조직 및 세포판매 등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후생성은 이를 근거로 이르면 4월쯤 민간 제약업체들의 장기이식사업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생명공학 소위는 또 제약업체들이 신체조직과 세포 구입에 앞서 이를 제공하려는 당사자 또는 직계가족들로부터 서면동의서 접수를 의무화했다.

약사심의회는 이번 지침을 계기로 지금까지 극소수의 종합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신체조직과 세포이식 수술작업이 민간 제약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침은 또 장기의 불법매매를 막고 장기기증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의료기관과 제약업체가 자체적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명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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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약업체들이 간염을 비롯해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부터는 신체조직과 세포 등을 기증받지 못하도록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000-01-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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