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상 훼손 중단하라”

“단군상 훼손 중단하라”

입력 2000-01-22 00:00
수정 2000-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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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원불교,천도교 등 일부 종교계와 시민단체 인사들로 이루어진 민족정기선양협의회(공동대표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적인 신념을 빙자해 비이성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는 단군상 훼손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단군상 파괴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성명을 통해 전국 각지 학교에 건립된 단군상이 잇따라 훼손되는 사태에 대해 “이는 우리의 역사정통과 민족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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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자신도 단군을 민족시조로서 경모하자는 것이지 종교적인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럼에도 잘못된 신앙에 골몰해 이성도 분별도 잃고서 신성한 교내에 무단침입해 국조 단군상을 파괴,훼철하는 것은 자칫 민족정체성을 부정하고 국민간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00-01-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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