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ML 갈까 말까”

선동열 “ML 갈까 말까”

김민수 기자 기자
입력 2000-01-12 00:00
수정 2000-01-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동열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까’-.

지난해말 주니치의 리그 우승기념으로 미국에 여행간 선동열(37)에게 입단을 제의했던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근 새달초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보내며 다시 구애를 펼쳐 주목된다.

보스턴은 스프링캠프에서 은퇴한 선동열의 야구 열정의 불씨를 되살리고 그의 구위를 점검해 보겠다는 복안.

또 지난해말 제시한 1년 계약에서 2년 계약에 500만달러의 파격적인 대우를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선동열은 “아직 보스턴으로부터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다”면서 “은퇴를 선언한 이상 번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말했다.또 선동열은 오랜 해외 생활과 자녀 교육문제 등으로 가족들이 귀국을 원하고 있어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선동열 자신이다.선동열은 아직도 구위에 자신이 있는 데다 꿈의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아보고 싶은 것이 사실.

따라서 선동열은 여론에 힘입어 은퇴 번복의 명분만 주어진다면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선동열은 가족의 뜻과 야구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있다.

김민수기자 kimms@
2000-01-1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