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소년 처리 美 ‘진퇴양난’

쿠바소년 처리 美 ‘진퇴양난’

입력 2000-01-10 00:00
수정 2000-01-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6살난 쿠바소년 엘리안 곤살레스군의 귀환을 둘러싼 미국과 쿠바간 외교마찰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곤살레스군은 지난해 11월 어머니와 함께 불법이민을 위해 플로리다행 선박에 탔다가 사고로 혼자만 미 해안경비군에 구조됐었다.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곤살레스군은 그의 미국거주를 주장하는 쿠바계 미국인과 시민단체들의 인도주의와 쿠바인들의 자존심싸움의 볼모가 된 채 오도가도 못하고 양국정부가 서로 얼굴을 붉히고 있는형편이다.

미국인들은 쿠바에 소년을 송환하는 것은 공산정권과 빈민에 곤혹을 겪게내버리는 것이라고 인권을 주장하는 반면 쿠바인들은 이같은 ‘인권포기’주장 운운에 자존심이 상해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까지 나서 귀환시키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미 이민국은 지난 5일 쿠바에 거주하는 곤살레스군의 아버지가 친권이 존재한다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14일까지 귀환을 결정했다.그러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쿠바 이민들과 인권단체들은 지난 6일 마이애미 시내에서 대규모시위를 벌이는 한편 송환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미 의회 정부개혁위원회 댄 버튼 의원(공화·인디애너주)이 나서 관련 청문회에 소년이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친척들은 아버지의 친권에 맞서 후견인 인선을 요청,송환을 막고 나섰다.미국에서 각종 장난감 세례와 부유한 생활을 맛본 곤살레스군 자신도 미국거주를 희망한 것으로알려졌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학교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 이용 권장을 실질적 구매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지난 5일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정책국장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의 지역서점 이용 현황과 도서 구매 계약 실태를 점검했다. 선 의원은 지역서점 이용 권장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황 관리와 지원체계를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선 의원은 지역서점이 도서 판매를 넘어 지역의 독서문화를 뒷받침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청이 제출한 최근 3년간 학교도서관 운영 자료에서는 도서 구입 권수와 예산 편성 현황은 확인할 수 있지만, 지역서점 이용 비율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교육청에서 지역서점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면 적어도 실제 얼마나 이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는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정책국장은 학교별 지역서점 이용 현황과 구매실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다만 학교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이용 실태를 파악할 대책을 마련하고, 추경으로 편성된 학생 1인당 2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집행할 때 지역서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선 의원은 지역서점에 도서전산화 비용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도서전산화 작업비가 적정하게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학교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 이용 권장을 실질적 구매로”

hay@
2000-01-1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