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사계절 관광명소 육성

다도해 사계절 관광명소 육성

입력 2000-01-08 00:00
수정 200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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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많은 1,900여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도가 다도해 섬을주제로 다양한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한다.

전남도는 7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에 의뢰해 ‘21세기 전남도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구용역 1차 보고서에 따르면 연중 20일 안팎의 바캉스 시즌만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다도해 관광자원을 사계절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중장기 다도해 개발전략으로 현재 추진중인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서남해안 일주도로 건설,연륙·연도사업,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대비한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도서관광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서관광 모델로는 ▲섬·해변생활 체험을 통해 현대인의 원시성을 되찾는‘불루 투어리즘’ 추진 ▲보양·요양을 위한 시설을 갖춘 건강의 섬 지정▲바다모래와 갯벌을 이용한 테마관광 ▲국제행사 수행능력을 갖춘 해상숙박시설 건설 ▲요트와 레저보트가 정박하는 마리나 시설 확충 ▲디너크루즈·쇼보트·낚시 보트 등이 구상되고 있다.

이중 ‘불루 투어리즘’과 ‘건강섬 지정’은 전남 섬 관광의 계절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어촌생활 체험·조업 동참,해조류자연식 캠프 등 다양한 발전방안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2000-01-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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