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박물관 한국실 대희년 맞아 본격 확장

바티칸박물관 한국실 대희년 맞아 본격 확장

입력 2000-01-08 00:00
수정 200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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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톨릭계가 로마 바티칸박물관 한국실 확장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

7일 국내 가톨릭계와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현재 바티칸 민족박물관 한켠을차지하고 있는 한국실이 너무 초라해 대희년인 2000년을 맞아 연차적으로 한국실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박물관측과 협의중이다.

바티칸박물관 한국실 확장은 사실상 오래전부터 가톨릭계의 숙원사업이 돼왔던 것.그러다가 배양일 주교황청 대사가 부임하면서부터 의욕적으로 확장작업을 추진하기 시작해 가톨릭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가톨릭계는 한국실 확장을 우리 정부와도 협의를 마친 상태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 사무총장 김종수 신부와 문화관광부 문화교류과 직원이 지난연말 이미 현지조사를 다녀왔으며 현재 로마 바티칸박물관측과 실질적인 개편작업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바티칸박물관 속의 한국실 규모는 13평 남짓.세계 각 국의 전시실에비하면 턱없이 협소한 수준으로 아시아 지역만도 중국실이 40평,일본실이 30평을 차지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전시된 유물(320점)도 민속자료차원에 그쳐 바티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기독교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가톨릭을 제대로 알리기엔 너무나 열악한 수준이라는게 가톨릭계의 공통된 주장이다.

이에 따라 가톨릭계와 문화관광부는 우선 전시물의 양을 늘이고 수준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1차적으로 대희년인 올해 이같은 전시물교체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한국실에 소장된 총 274건의 유물을 2월말까지 명칭·재질·시대 순으로 분류해 목록작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2001년부터는 공간확대 차원의 운동을 펼쳐나간다.이를 위해 국내 가톨릭계와문화관광부는 로마 박물관측과 어느정도 의견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정병조 신부는 “바티칸 민족박물관의 한국실 규모가 한국의 천주교를 대표해 보여주기엔 너무 열악한 게 사실이며 바티칸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린다는 차원에서도 천주교계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부 유재기 문화교류과장도 “바티칸박물관이 민속박물관의성격이짙긴 하지만 바티칸이란 지역·종교적 특성상 한국의 역사와 가톨릭 모습을상징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살려낼 수 있도록 가톨릭계와 적극 협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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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
2000-01-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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