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못타겠다’ 대전시 공무원들이 ‘엘리베이터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갑자기 내려앉는가 하면 문이 열린채 장시간 멈춰 서는 등 중대한 결함 때문이다. 타자니 불안하고 높은 층까지 걸어 올라가자니 힘들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둔산동 신청사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모두 13대(집행부동 11대,의회동 2대)로 현대엘리베이터 제품이다.
대전시는 엘리베이터 설치비용만 33억9,300만원을 들였다. 그러나 고가의엘리베이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첫날부터 불길한 징조를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오후 1시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공무원과 기자 등 10명이 20여분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쯤에는 9층에서 멈춘 엘리베이터의 문이 15분동안 닫히지않는 사고도 일어났다.문이 열려 있는 동안 홀수층의 나머지 엘리베이터 3대도 1층과 13층,17층에 멈춰선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공무원들은 “목숨을 걸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심정”이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대전시는 엘리베이터 설치비용만 33억9,300만원을 들였다. 그러나 고가의엘리베이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첫날부터 불길한 징조를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오후 1시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공무원과 기자 등 10명이 20여분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쯤에는 9층에서 멈춘 엘리베이터의 문이 15분동안 닫히지않는 사고도 일어났다.문이 열려 있는 동안 홀수층의 나머지 엘리베이터 3대도 1층과 13층,17층에 멈춰선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공무원들은 “목숨을 걸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심정”이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2000-01-0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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